서울연회-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
서울연회-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
  • 김오채
  • 승인 2019.03.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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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다시 세상의 빛으로"(마5:14-16)

서울연회(감독 원성웅)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13개 지방과 서울남연회에서 성도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금)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감사예배, 감리교본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 옛 동대문교회 터에서 3.1운동 성지 회복식을 거행하였다.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
선포와 파송-원성웅 감독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참석자

참석자들은 류관순기념관을 출발하여 만세길 걷기를 시작하였다. 만세길 걷기는 배재학당을 거쳐 정동제일교회를 지나 감리교본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을 한 후 YMCA, 탑골공원, 옛 동대문교회 터까지 이어졌다.

3.1운동 100주년 감사예배는 서철 목사(상동교회 담임)의 집례로 3.1절노래 합창,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 담임)의 기억에로의 초대, 신현수 장로(남선교회연합회 회장)와 이정숙 장로(여선교회연합회 회장)의 회개와 감사기도, 원성웅 감독(서울연회)의 말씀선포와 파송, 강은수 학생(이화여고 학생회장)과 전주형 학생(배재고 학생회장)의 미래로, 세상으로의 결단과 헌신의 낭독이 있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집례-서철 목사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참석자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 담임)의 기억에로의 초대
감사-신현수 장로(남선교회연합회 회장)
회개-이정숙 장로(여선교회연합회 회장)
결단과 헌신 -강은수 학생(이화여고 학생회장)과 전주형 학생(배재고 학생회장)
만세 삼창-임사지 및 감리사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는 감사에배를 통하여 신앙을 기억하고,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을 통해서 오늘의 우리의 사명을 새롭게 하고, 성지 회복식을 통해서 역사의 얼을 담고 있는 동대문교회 기념예배당 재건과 잃어버린 신앙과 역사유산 회복을 꿈꾸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만세길 걷기는 찬송하며 감리교회 기, 태극기가 앞세우고 원성웅 감독, 3.1운동 100주년 감사예배 임사자와 13개 지방 감리사, 평신도 단체장과 감리교계통의 학교의 교사 및 학생, 각 지방별 참석 성도들이 질서 정연하게 지정된 길로 행진하였다.

만세길 걷기-참석자
만세길 걷기-참석자
만세길 걷기-참석자

만세길 걷기는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땀과 눈물과 피, 담대한 외침이 서려있는 뜻 깊은 장소들을 방문함으로 하나님의 의를 깨달으며, 나라와 이웃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오늘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진정한 가치를 가슴에 품게 될 경험이 된다. 또한 개인과 가정, 교회공동체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 나라사랑, 교회 사랑의 마음을 샘솟게 할 것이며 3.1운동의 정신과 신앙을 계승하는 일이며, 감리교회 신앙인들의 모범을 따르는 일이고, 순국신앙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것이다.

만세길 하나, 유관순은 일제의 침탈에 저항한 감리교인으로 4.1 병천 아우내 3.1운동에서 아버지 류중권, 어머니 이소재를 잃었고 오빠 류우석, 숙부 류중무를 비롯한 다수의 가족과 친척들이 투옥되었으며, 열사는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중투쟁 중 순국하였다.

만세길 둘, 배재학당은 3.1운동 결의와 참여 학생들을 배출하였으며 독립선언서를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영사관에 전달하였다.

아펜젤라 선교사 동상-배재학당
환영-배재학당
만세길 걷기-참석자

만세길 셋,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는 감리교 출신 민족대표 김창준, 박동완, 박희도, 신석구, 신흥식, 오화영, 이필주, 정춘수, 최성모 님이 전개하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복음평화 통일을 이루어 가는 감리교회 중심이다.

만세길 걷기-참석자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참석자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
100주년 기념 선언문 선포식
만세삼창-이천만 장로(장로회장)
축사-전명구 감독회장
축도-전명구 감독회장

만세길 넷, 옛 동대문교회 터는 독립운동가들의 피난처였다. 3.1 만세독립운동 시의군중이 도착하자 동대문교회 교인들이 시위에 합류하였으며, 박자혜 간호사를 비롯한 "간우회"는 만세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부상자를 치료하였다. 그러나 서울성벽의 복원이라는 이유로 민족운동의 산실인 동대문교회가 안타깝게도 헐림으로 소중한 역사와 유산이 훼손되었다. 반드시 복원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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