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김진열 장로)는 2. 28(목) 상동교회(담임목사 서 철)에서 11개 연회에서 254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0대 회장으로 최병철 장로(서울연회 금란교회)를 선출하였다. 선거권자 253명 중 153명(투표율 50.5%)이 투표하여 최병철 후보 89표(58.55%), 박기화 후보 63표(41.45%)를 득표하였고 무효표가 1표 나왔다.
제30대 회장으로 당선된 최병철 장로는 “당선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먼저늘 함께 동행하시며 용기와 격려하여 주신 자비로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교회학교가 살아야 교회에 희망이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가슴에 새겨 교회학교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전국연합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오늘로서 4년의 회장 임기를 마친 김진열 장로는 인사말에서 “우선순위에 있어서는 교회학교가 퍼스트라고 생각한다. 우리 교회들이 교회학교에 관심을 가져야 교회에 희망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사업보고와 감사, 회계보고 등은 큰 이의 없이 통과되었다. 임원의 구성에서 부회장은 현 연회연합회장은 당연직부회장의 내용을 “현 연회연합회 당연직 회장과 연회 연합회장을 지낸 이”로 한다.로 개정하였으며, 감사로 이정도 장로, 심은보 장로가 선출되었다.
총회에 앞서드린 개회예배에서 전명구 감독회장은 요 13:12~15을 통하여 “스승과 제자”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엿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우리 교사들은 우리의 참 스승이신 예수님처럼 아이들에게 소망을 갖고 참 스승이 되어야 한다.”며 “진정한 스승은 몸과 삶과 목숨을 주는 희생이 있어야 하며, 이렇게 하면 우리 다음세대들도 진정한 그리스도인과 스승이 될 줄로 믿는다.”라고 강조하였다.
역대 회장인 양태규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김진열 장로가 사무실을 넓히고 사무실을 기도처로 삼으며 전도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큰 업적을 남겨 이를 높이 치하한다.”며, “김 회장이 일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임원들의 노고가 있었고 연회 연합회 회장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 수고하셨다.”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협성대학교 박민용 총장은 “교회학교가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권면하며 제54차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였다.
김진열 회장은 지난 2년간 교회학교 발전에 애쓰신 11개 연회 회장들과 목요기도회를 주관한 배근무 장로와 45년간의 근무를 마감하고 은퇴한 유경옥 간사에게 각각 표창과 부상(금반지)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