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연회 김연규 감독직무대행 선출
서울남연회 김연규 감독직무대행 선출
  • KMC뉴스
  • 승인 2019.01.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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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는 30일 본부 회의실에서 제1차 실행부위원회를 갖고 감독직무대행을 선출했다.

서울남연회는 지난 19일 전준구 목사가 감독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교리와 장정 602단 제102조 11항을 근거로 연회실행부위원회를 열고 선거로 감독직무대행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조 감리사가 임시의장으로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으며, 실행부위원 44명 중 42명이 참석했으며, 투표권이 없는 연회 총무와 감사를 제외한 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에는 김충식 목사(8대), 김인환 목사(11대), 김연규 목사(13대), 도준순 목사(14대)가 후보로 언급됐으며, 김연규 목사가 과반수를 넘긴 27표를 얻어 감독직무대행으로 선출됐다.

이날 감독직무대행에 선출된 김연규 목사는 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남연회가 어려운 때 중책을 맡게 되어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으며 “연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직무대행체제가 시작된 서울남연회는 장정에 근거해 2월 중순 쯤 2차 실행부위원회를 열고 감독 재선거와 관련해 보궐선거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 조직과 선거권자 선출 등 교리와 장정에 따른 선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4월 연회가 지난 5월 쯤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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