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정부 산림청과 감리회본부는 25일 오후 3시 감리회본부 감독회의실에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 조병철 남북산림협력단장 등과 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의 북한 나무심기 캠페인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준 기관이 감리회”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감리회가 협력해 주시는 만큼 다른 교단들도 함께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청장은 “전명구 감독회장의 말씀을 들으면서 원산지역이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곳임을 알게 됐다”면서 “북한과 협의를 해서 진행하겠지만 최대한 희망하는 지역에 우선 연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명구 감독회장은 “북한에 숲을 잘 가꾸어 함께 공존하며 사는 우리가 되자”며, “나무심기를 통해 남북통일에도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감리회와 산림청은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캠페인’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각 기관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 발굴 및 정보를 공유해 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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