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바울의 감사와 간구(엡 1:15~23)
3. 바울의 감사와 간구(엡 1:15~23)
  • 주성호
  • 승인 2019.01.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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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성령의 인 치심으로 기업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해야 할 성도를 향하여 바울은 오늘의 본문에서 성도들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아 더욱 성숙한 믿음 이 되기를 간구하며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는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을 소유하기를 권면 했다.

첫째: 바울의 간구(15~19절)

1) 바울의 감사(15~16절)

기독교 신앙의 2대 요소는 믿음과 사랑으로 믿음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사랑의 대상은 믿음을 근거로 한 이웃으로 불가 분리의 관계이며 때로는 서로 보완하는 입장에 있어야 된다. 이 두 가지 요소를 구비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의 소식을 전해 듣고 감사하였다. 목회자의 입장에서 볼 때 성도들은 누구나 이 믿음을 근거로 하여 성장하고 실천하는 사랑으로 신앙의 열매 맺는 것이 소원이요 가장 큰 보람일 것이다.

2) 바울의 기도(17~19절)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세 가지 기도의 제목으로 간구하기를 첫째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하나님을 바로 알기를 기도했고, 둘째로 아담이 타락할 때 어두워진 마음의 눈이 구속의 은혜로 마음의 눈을 밝게 떠서 부르심의 소망과 영광의 풍성이 무엇임을 알기를 기도했으며, 셋째로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이 얼마나 큰 것을 알기를 위해서 기도했다.

둘째: 그리스도의 능력(20~23절)

1) 부활하심으로(20~21절)

지금까지 성도에게 역사 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에게 미침을 언급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부의 역사인 동시에 (행 2:24) 성자 자신의 권세이기도 하며(요 10:18) 또한 성령의 역 사였음을 알 수 있다(롬 8:11)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를 향한 첫 열매이며(고전 15:20) 현재의 삶 속에서 새 생명 가운데 행하게 하는 능력이 된다(롬 6:4)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이 세상은 물론 오는 세상도 주관하시며 마지막 날에는 심판주가 되신다(곱 1:15~18).

2) 교회의 머리로(22~23절)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시공간을 초월하실 뿐 아니라 만물이 그 앞에 복종하게 되어있고 그리스도는 이 세상 교회의 머리로서 교 회를 보존하고 인도하고 계신다. 또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서 그의 생명과 은혜를 공급하는 그리스도의 충만 그 자체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에서 절정을 이루었고 또한 그의 사역은 머리의 입장에서 가르치고 성령으로 일깨워 주시면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통해서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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