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혜와 찬양(엡 1:1~6)
1. 은혜와 찬양(엡 1:1~6)
  • 주성호
  • 승인 2019.01.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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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빌립보, 골로새, 빌레몬 이 네 권의 책은 바울이 옥중 에서 기록하였다하여 옥중서신(The Epistles of captivity)이라 부른다. 그리고 에베소서와 골로새서는 교리 부분을, 빌립보서와 빌레몬서는 실제적인 내용을 다룬 서신으로 앞으로 1년 간 옥중서신의 연속 설교를 통해 놀라운 은혜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

첫째: 바울의 인사(1~2절)

1) 예수의 사도 된 바울(1절)

바울이 사도가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이며(갈 1:1) 사도란(ajpovstolo") 보냄을 받은 자란 뜻으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자를 가리킨다. 바울은 3년이나 머물며 심혈을 기울어 이룩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신실한 자들이라 부르며 뜨거운 사랑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열망으로 비록 연금 상태에서 부자유하였으나 에바브라 편에 편지를 써서 보내게 된 것이다.

2) 은혜와 평강(2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는 바울 서신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축도 형식의 용어로 은혜는 당시 헬라인들 사이의 인사할 때 쓰는 말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때 그 아들의 속죄를 통해 구원 받음을 뜻하며, 평안은 히브리인의 인사 용어로 은혜 받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르며(요 14:27) 내적이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오는 것으로 성도는 누구나 믿음을 통해 은혜와 평강을 위로부터 받아야 한다.

둘째: 찬송 받아야 할 하나님(3~6절)

1) 신령한 복을 주심으로(3~4절)

"찬송하리로다"는 찬송 받으실만한 가치가 있는 뜻으로 문장의 초두에 있으므로 더욱 강조적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신데 이유는 신령한 복을 주시기 때문이다. 성도의 복은 육체나 물질적인 것 보다 신령한데 있으며 구약시대의 복은 물질적이며 임시적인데 비해 신약의 복은 영적인데 근거를 두고 있으며 영원성을 지니고 성령의 은사를 통해 주어진다.

2)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심으로(5~6절)

죄인이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하심은 예정하신 것이고 예정은 예지에 근거한다(롬 8:29) 그리스도안에서 거룩하고 홈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는 하나님은 찬송 받기에 합당하시다. 그러므로 성도의 궁극적 목적은 은혜의 영광을 예배를 통해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이다.

한국 교회의 잘못된 신앙관중 현세적 기복신앙에 문제가 있는데 참된 복은 영혼구원에 있음을 알아 성도들은 위로부터 주어지는 신령한 복을 받아 어떤 역경 속에서도 능히 이기는 믿음으로 은혜 와 평강을 누리며 범사에 감사하며 일상생활이 찬양의 생활이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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