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의 원인
불행의 원인
  • 이구영
  • 승인 2018.11.30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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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언어인 히브리말로 복이라는 말은 ‘무릎을 꿇는다’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것을 복이라고 그럽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일이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위험을 인정하는 일이요 그분을 지극히 높이는 일이기에

그분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는 것 자체를 굉장히 복 받은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신약성경이 쓰여 진 희랍어로 복이라는 말은 ‘찬송한다’ 는 뜻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찬송을 부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복 받았다는 증거임을 강조하는 단어입니다.

또 라틴어에서 말하는 복은 절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고개 숙여서 허리 굽혀서 절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 생각에 찬송 받으시는 것, 절을 받는 것, 경배를 받는 것이 복이 있을 것 같은데

성경은 전혀 다른 기준을 이야기 합니다.

찬송하는 사람이, 무릎 꿇어 경배하는 사람이, 절을 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 세 언어에서 나오는 공통된 단어는 예배와 관계가 있습니다.

높으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 절하고 찬송하고 무릎을 꿇는 그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미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복을 누리고 싶은 사람들입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요엘 선지자는 말세의 복음을 외치는 선지자입니다.

그는 말세의 징조,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진 증거로 예배의 소홀함을 이야기 합니다.

[요엘 1:9-12]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열심히 산 것 같은데 공허하고 불안하고 소망이 사라집니다.

최선을 다해 달린 것 같은데 잡은 것이 없습니다.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습니다.

매일 드리던 예배가 소홀해졌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모든 복이 임하는 것인데 예배가 끊어지자 축복의 통로가 끊어졌습니다.

청년실업이 늘고, 출산율이 줄고, 넉넉한 것 같은데 가난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불안과 분노는 늘고, 누군가를 밀쳐 떨어뜨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바쁘다고, 피곤하다고, 재미없다고 예배가 밀려났습니다.

소제와 전제가 사라졌습니다.

요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예배의 회복을 명하십니다.

[요엘 1:13]

“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 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불행해지자 사람들이 다시 하나님을 생각하며 탄식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요엘선지자를 통해서 가르쳐주십니다.

[요엘 1:14]

“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

참 묘한 일은 사람들은 불행을 경험하면서도 하나님께 오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일으킬 능력은 있어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음을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모양을 봅니다.

문제는 많이 일어나는데 해결했다는 기사는 없습니다.

문제는 일으키는데 해결능력은 없습니다.

해결방법으로 성경은 예배를 소개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이요, 절하고 무릎을 꿇고 찬송하는 것이 해결책임을 제시합니다.

불행을, 상대적 가난을 경험하는 이즈음에 온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의 회복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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