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정기총회 J목사직 감독직 사퇴 요구 성명서 채택
여선교회 정기총회 J목사직 감독직 사퇴 요구 성명서 채택
  • 송양현
  • 승인 2018.11.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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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교회전국연합회는 22일 오전 11시 한남동 여선교회관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J목사 감독 및 목사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성명에서는 “성폭행, 성추행 등 유사한 사건으로 25번이나 재판정에 섰던 이가 연회의 감독으로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되고 “총회에서 모든 감독님들이 그와 함께하는 이취임식을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죄송해 하는 마음 없이 취임식을 하고 감독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규탄했다.

또한, “금품을 제공한 이를 고발하고, 성폭력 혐의가 있는 목사의 감독취임을 반대하자 창피한 일 들추지 말고 ‘정치적 움직임’을 그만 두라며 침묵을 요구하고 있다”며 전○○목사의 목사직과 서울남연회 감독직 사퇴, 총회 재판부의 조속히 재판 진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각 연회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으며, 신임회장에는 △서울남연회 최광례 △중부연회 정효순 △경기연회 이춘옥 △동부연회 이현숙 △충북연회 김은주 △남부연회 권현주 △충청연회 안선혜 △삼남연회 강정혜 회장이 취임했다. 이임한 회장은 △서울남연회 홍경숙 △중부연회 배영자 △경기연회 김영자 △동부연회 박순정 △충북연회 정옥준 △남부연회 이종예 △충청연회 장순남 △삼남연회 김생녀 회장이다.

현재 여선교회에서 진행중인 안식관 신축 공사와 관련해서는 총 공사비 77억원 중 연수원 매각대금 19억원을 포함해 현재 59억원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18억원을 추가로 모금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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