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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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구영
  • 승인 2018.1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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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몇 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 하나님의 계명을 즐거워하고 지키려고 합니다.

[요일 2:3-6]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자녀는 그분의 의로우심을 닮아가려고 합니다.

[요일 2: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자녀는 하나님의 뜻대로 형제를 사랑하며 살게 됩니다.

[요일 3: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교회를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롭게, 사랑하면서, 예수님 닮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서..

그래야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는 천국에 갈 수 있음도 압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내 노력으로 내 결심으로 그렇게 되어지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 보았지만 수포로 돌아간 경우가 많음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바울 목사님은 로마서 8장 13절 이후에서 그 이유를 밝혀줍니다.

내가 하려고 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 스스로의 노력으로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가르칩니다.

[롬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영으로써 입니다. 내 의지가 아닙니다.

내 의지로 내가 수양을 잘해서 몸의 행실을 죽이는 게 아닙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성령님께서 일방적으로 역사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일단 성령님께서 두드리실 때 우리가 문을 열어야 합니다.

[롬 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신나니 성령님과 우리의 영이 합쳐져 합작을 해야 내가 구원받는 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두드리셔도 내가 안 열면 그만이고, 내가 거룩하고 깨끗하지 않으면 그분이 두드리셨어도 더러운 나, 회개하지 않은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이끄시지는 않으십니다. 그래서 늘 기도합니다. 회개기도! 용서해달라고.

회개하고 용서의 확신을 가진 사람들에게 성령님께서는 자녀됨의 선물을 허락해주십니다.

나의 회개, 내 안에 있는 성결의 영과 성령님의 합작품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됨입니다.

자녀만이 천국에 갑니다.

자녀만이 사랑의 능력, 의로움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자녀는 성령님과 내 영의 합작품입니다.

그래서 자랑할 것이 더욱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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