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딛고 중국대륙으로”
“대만을 딛고 중국대륙으로”
  • 김오채
  • 승인 2018.10.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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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교회-대만(타이완) 단기선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성동광진지방 화양교회(담임목사 최상훈)는 2015년 7월 싼완교회에 인터치청년교회 단기선교 팀(40명)을 파송한 후 3년 만에 다시 장년 단기선교 팀(18명)을 10.16(화)-10.18(목) 파송하여 노방 및 호호가가 방문 전도와 성령집회를 실시하였다. 대만선교는 1945.5시작되어 그로부터 40여년이 지난 1987년 주대만한국선교회연합회가 결성되었고, 20108년 현재 120여 가정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선교사들은 복음의 파도가 대만을 넘어 중국대륙과 세계의 세상으로 펴져가기를 꿈꾸고 있으며 대만의 복음화는 약 6%대에 머물고 있다.

싼완교회
싼완교회-신축 중

⃞ 제1일 차-10.16(화)

선교 팀은 타이완타이오완 공항에서 동북부 쪽으로 약 1시산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8개 마을로 이루어 진 싼완 지역에 유일 무일한 싼완교회(선교사 박00 목사)을 중심으로 2명씩 짝을 이루어 전도물품(전도지+볼펜)을 들고 거리에 만나는 분과 상가, 관공서,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예수 믿으세요.”(니 하오! 씽 예수 더용성)를 외치며 간절히 싼완 지역의 영혼을 품고 전도를 실시하였다. 싼완 지역은 농촌지역으로 인구가 약 7,000여 명이며, 복음 전도율은 0.5% 정도이다. 전도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만나는 주민들은 전도물품을 거절하지 않고 잘 받아 주었다. 저녁에는 최상훈 목사(회양교회 담임)의 집례로 싼완교회 현지 교인 20여 명과 함께 성령집회를 가졌다. 싼완교회 청년과 청소년(12명)으로 구성된 찬양 팀의 영혼을 울리는 찬양은 참으로 은혜로웠다. 말씀선포에 이어 대만의 선교와 교회의 부흥과 성령충만을 소망하는 통성기도는 하늘문을 열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참으로 은혜가 넘치었다. 현지교인을 위한 최상훈 목사의 안수기도에는 비록 언어가 달라 의소소통은 않되었지만 주님께서 직접 역사하시어 모두 아멘으로 화답하며 주님께 만져주심 체험한 집회였다.

성령집회-현지교인
싼완교회 찬양팀
싼완교회-찬양팀
화양교회-선교팀 찬양
안수-최상훈 목사
선교비전달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2일 차-10.17(수)

선교 둘째 날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선교 팀은 타이페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 비즈니스 건물의 회의실을 빌려 오전 수요예배를 드렸다. 대만 땅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예배를 심는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찬 일로 하나님을 더 가까이 모시고 동행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한 믿음의 고백 이였다. 이 날 계획된 일정은 대만의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상훈 목사는 유적지를 보는 것보다 최초로 대만에 복음이 들어온 지역(단수이)을 방문하여 전도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선교 팀의 동의하에 타이페이에서 1시간10여분 만에 담수이에 도착하여 1872.3.9 멕케이(일명-마지에:말의 친구라하여 붙여진 별명)선교사가 최초로 복음을 전파하며 세웠던 단수이 장로교회와 병원을 견학하였다. 멕케이 선교사는 중국에서 진료가방과 성경책만을 들고 아주 적은 나룻배에 몸을 싣고 대만의 영혼을 구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심령으로 담수이에 도착하였으나 그를 반겨주는 이는 없고 서양귀신이라 하면서 배척하였으며 집을 내어주지 않아 마구간을 빌려 살았다. 담수이의 작은 항구에는 멕케이 선교사의 기도하는 동상과 작은 나룻배, 진료가방, 성경책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선교 팀은 멕케이 선교사의 기념동상 앞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최상훈 목사는 오늘 유적지 견학을 막고 이 자리로 우리를 오게 한 하나님의 뜻은 “2,000년 전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마구간에 오신 예수님의 인류 사랑의 심정을 멕케이 선교사님을 통하여 느끼며 전도에 임하라고 하신 것 같다.” 고 강조하면서 우중 이지만 우리 모두 예수님의 심정을 품고 복음을 전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으나, 선교 팀 어느 누구도 불평을 하거나 반대하는 사람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전도용품을 전하였으나, 거절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었다.

단수이 장로교회
멕케이 선교사 기념동상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3일 차-10.18(목)

선교 셋째 날에도 선교 팀은 대만국립박물관을 견학 후 타이페이 시내에서 점심을 먹기 위하여 나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도하였다. 서투런 중국어로 전도를 하자니 답답하여 한 선교단원인 이미원 권사는 “안녕하세요! 예수 믿으세요!”를 외치자 예수(Jesus)란 단어를 알아듣고 전도물품을 받았다 말하면서 비록 언어가 달라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님께서 주신 힘과 용기로 담대히 “예수 믿으세요!를 외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이번 선교여행이 참으로 뜻있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선교 팀은 전도 물품을 2,000개 가지고 가서 1,800여 명에게 예수님을 전하였고, 이번 선교는 대만의 복음화를 통하여 결국에는 중국대륙을 복음화 하기위한 초석을 다지는 선교였다.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전도대-화양교회 선교팀

 

전도전-기도(최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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