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배재학당 아펜젤러기념 사업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과 함께 오는 10월 25일 목요일과 26일 금요일 오후 2시 ‘아펜젤러 동상 제막기념 감사예배 및 아펜젤러 탄생 160주년 학술포럼’을 갖는다.
서울 정동에 위치한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첫날인 25일 2시에는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앞 잔디마당에서 아펜젤러 동상 제막기념 감사예배를 갖는다. 이어 26일 오후 2시부터는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학술 포럼이 예정되어 있다.
학술포럼에는 소요한 박사 (명지대)가 아펜젤러 선교사의 자료소개와 연구동향을 주제로, 김성은 박사(대구 한의대)가 엘리스 아펜젤러, 여성고등교육의 꿈을 실현한 선교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협성대 서영석 박사가 아펜젤러의 신학과 사상, 김영훈 박사가 아펜젤러의 교육사상에 대해 연구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학교법인 배재학당 곽명근 이사장은 1885년 배재학당이 설립되고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서양식 교육을 시작하면서 기독교 복음전파를 함께 시작한 고귀한 뜻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후원을 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총무 김낙환 목사 역시 아펜젤러 선교사의 탄생 1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배재학당 옛터에 아펜젤러 선교사의 동상을 설립하게 된 것은 그분의 업적만 기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사상을 이어가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행사에 감리교회 많은 구성원들이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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