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연회 두 후보 재심에서 등록 취소
남부연회 두 후보 재심에서 등록 취소
  • 송양현
  • 승인 2018.09.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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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연회 박명홍 후보, 중앙연회 김종현 후보 후보자격 재심 통과
후보등록에 대한 재심을 투표로 결정
후보등록에 대한 재심을 투표로 결정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회 총회 감독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가 오늘(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부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는 중부연회 박명홍 목사, 중앙연회 김종현 목사, 남부연회 임제택 목사에 대한 후보자격에 대한 재심안건으로 오전 상임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후 전체회의에서 표결로 처리했다.

처리 방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각 연회별로 당사자 소명 후 비밀투표로 결정했다.

중부연회 박명홍 목사에 대해서는 자격 박탈이 10표, 유지가 20표로 후보자격 유지가 됐으며, 중앙연회 김종현 후보 역시 등록취소 찬성 3표 반대 34표로 후보자격이 유지됐다.

다만 남부연회의 경우 임제택, 김윤오 후보에 대해서는 찬반투표 전에 양 후보가 합의해서 선의의 경쟁을 하기로 했으나 합의가 결렬 돼 김윤오 목사는 귀가하고 임제택 목사는 전체회의에 나와 선관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결국 두 후보에 대한 후보등록 찬반을 비밀투표로 진행 됐으며, 두 후보 모두 등록 취소됐다.

남부연회는 총회전까지 후보자를 다시 등록 받아서 감독 선거를 따로 해야 한다고 광고했으며, 10월 15일까지 선거를 치러야 총회에서 함께 취임할 수 있다.

한편, 삼남연회의 경우 후보다 3인 김복돌, 장성만, 김종복 후보에 대해 이 모 목사가 금권선거와 관련한 고발장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고, 선관위는 이를 총회특별심사위원회에 고발청원을 하도록 되어 있고 접수받은 총특심은 15일 안에 처리를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총특심 구성 자체가 안되어 있어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총특심을 구성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33회 총회 감독선거 선거관리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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